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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남궁억 기념관& 김장체험
제목 홍천 남궁억 기념관& 김장체험
작성자 관리자 (admin) 등록일 2013.05.09 조회수 1770

 글쓴이 : 최강남매, 등록일 : 11-11-17

 

 

 

몇주전부터 기다렸던 농촌여행...

농촌넷 덕분에 지난 주말 좋은 분들과 홍천여행을 다녀왔어요...8시에 사당역에 모여

1시간을 달려 홍천 남궁억 기념관에 도착했네요.. 생각보다 서울서 가깝더라구요..

주변에 산도 많고 공기도 도시와는 다르더라구요,,

 

사진으로 본 이 곳이 한서 남궁억 기념관이예요..

기념관 앞에 한서 남궁억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네요..

 

일정표를 받고 일정을 확인했어요.. 9시에 시작해 3시30분에 일정을 끝나네요..
원래의 일정은 농촌에서 어떻게 김장하는지 체험하려했으나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을 보시며 칼이 위헙하고

 

아이들의 안전상의 문제로 일정을 조금 변경했어요

 

 

 


 

 

일정을 안내하고 진행해주신 홍천 무궁화마을 사무장이세요..

 

우리가 이 마을을 처음으로 체험하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번째 일정은 한서남궁억 기념관 견학이에요..

 

견학에 앞서 한서교회 목사님의 설명과 강의를 들었답니다..

 

 

 


 

 

세개의 기념석에는 강화도 조약부터 일제침략기와 남궁억 선생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네요.


 

 

한서남궁억 선생님은 구한말나라사랑과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로 1918년 12월20일 강원도 홍천군 모곡에 교회와 학교를 새우고 무궁화 묘목을 삼어 전국으로 보급하고 무궁화 예찬시와

 

묘목보급운동과 애국가요를 통해 민족의 정신과 독립사상과 의지를 키워낸 분이시라네요..

 

 

 

기념관 내부 전시실로 입장~~

 

 

 

 

전시실 내에는 남궁억선생의 그림.애국가요,청취코너,디오라마등 이 전시 되어 있고

 

그 분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가 있었네요..

 

 

 

 

 



 

아이들은 디오라마를 열심히 듣고

 

 

 

 

 

 

 

 

 

 

 

견학을 끝내고 아이들은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축구도 하고

 

어른들은 둥글레차를 주셔서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네요..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등장하자 아이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고..

 

찌니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애기하더라구요^^;;

 

개구쟁이 아이들때문에 그건 좀 더 커서 생각해보기로 하자고 했네요..

 

 

 

 

 

 

 

 

남궁억 기념관을 뒤로 하고 이제는 이동해야 할 시간이예요..모곡리 무궁화 마을로 고고고~~

 

마을로 가는길에 사무장님께서 미션를 내주셨는데.. 미션은 이마을에 비밀이 무엇일까?

 

알아맞추는 것이었네요.. 미션을 알아내면 선물을 주신다네요..

 

답이 무엇일까?? 알아내려고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았어요..

 

 

 

 

 

 

 

 

정답은 사진속에 있어요..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있고 무궁화 모묙길이 마을 가는 길 에 있다는 거에요..

 

 

 

 

 

 

10 여분을 걸어 김장체험을 할 하미토미 농장에 도착했어요..

 

하미토미는 하늘맛 땅맛이라는 뜻이라네요..

 

이곳은 사무장님의 댁이 기도 해요.

 

대롱대롱 매달린 메주며 옛날 김치저장고며 장독이 정겹고도 한가롭게 느껴지더라고요.

 

 

 

또 두번째 미션을 주셨는데.. 엣날 김치저장고의 젤 윗부분의 이름은 무엇인지 맞추는 거였답니다..

 

상품은 하미토모 무료숙박권!! 스마트폰 있는 분들은 검색하시느라 바빴다지요..

 

 

 

 

 

 

 

 

 

오랫만에 만난 유현이 형 이랑 이야기 꽃을 피우는 찌니예요..

 

 

 

 

 

 

체험학습장 내부예요.. 우선 김장을 어떻게 하는지 과정을 살펴보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 점심부터 주셨네요..

 

차려주는 밥상이 왜 이리도 좋은지...정성스런 반찬들과 시골나물, 가마솥밥과

 

사골국 과 김장하는날 없어서는 안 될 수육과 속까지 알차게 준비해주셨어요..

 

 

 

 

 

 

접시에 수북수북~ 뷔페가 부럽지 않아요..

 

너무나도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엄마의 손 맛과 넉넉한 시골인심이 팍팍 느껴지는 밥상이었답니다..

 

 

 

 

 

 

점심 후 사무장님을 따라 배추밭으로 갔어요.. 사무장님께서 먼저 설명과 시범을 보이고

 

가족별로 나누어 배추를 수확했어요..

 

언제 모자가 저리 뒤집어 졌는지 ^^;;

 

 

 

 

다음은 배추를 잘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보여 주셨어요..

 

소금을 물에 풀어 희석한후 배추를 담근후 소금물로 끼얹은 후

 

배추위에다 소금을 다시 골고루 뿌려주네요..

 

 

 

 

 

 

다시 시범을 보이고 소금물로 아이들에게 풀어보라 하시고..

 

개구쟁이들의 장난에 놀이가 되고 배추는 금새 겉절이가 되었네요 ^^;;

 

겉절이?? 를 시식하고 있는 찌니 ~~ @ @

 

 

 

 

 

 

절여진 배추가 맛있다며 부지런히 입으로 가져가는 아들~~

 

김장하러 온 거 맞는지, 언제 김장 할꼬?? ㅋㅋ

 

 

 

 

하미토미 안주인과 동네 분의 시범을 먼저 본 후 배추 속에 양념을 넣었답니다..

 

 

 

 

 

 

하미토미 농장 야외에서 아이들과 체험하는 시간이에요..

 

앞치마를 했는데도 온 몸으로 배추 속을 넣은 아들이예요..

 

비닐팩에 담고 끝을 묶어 밀봉한 후

 

아이스박스에 넣어 테이프로 또 밀봉하고

 

또 큰 비닐 봉지에 담아 김치가 흐르거나 새어나는 걸 방지했어요..

 

일명 안심 포장이라 해야 할 듯해요..

 

완성한 김치는 집으로 숑숑~~가져갔답니다..

 

 

 

 

일정을 마치고 헤어지는 시간!!

 

첫번째 미션을 맞춘 팀에게 리본이 에쁘게 세팅된 배추를 주시고

 

두번째 미션을 성공한 분께 하미토모 1박 숙박권을 주셨답니다..

 

또한 모든분께 잘말려 코팅한 네잎클로버를 선물로 주셨어요..

 

 

 

처음 체험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하미토미,무궁화 마을 들으면 무척 반가울 것 같아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또한 거침없이 달려주는 차!!

 

아이와 즐거운 시간 또 하나 만들고 왔어요..

 

 

 
 
 
 
 
 
 
 
 
 
 

좋은 추억을 마련해 주신 농촌넷 감사합니다..